연세대 기숙사 붕괴 조짐2024년 5월 19일 오후,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인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 앞에 1시간만에 서너명의 학생들이 짐을 챙겨 빠져나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날 아침부터 퍼지기 시작한 기숙사 붕괴 위험 소식으로 인해, 기숙사 건물을 급히 빠져나온 학생도 있고, 본가나 친척집으로 떠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 연세대 에브리타임(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천장에서 콘크리트 가루가 떨어지고, 지하 1층 주방 바닥 타일이 솟았다', '벽에 금이 갔다' 와 같이 건물 붕괴 조짐을 보이는 글과 사진들이 올라와 학생들을 공포에 떨게 했는데요. 1~2주 전부터 이상한 진동과 소음이 신경쓰일 정도로 심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연세대 생활관에서는 학생들의 ..